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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거부시 10년 구금'...'동원령'에 분열하는 러시아 / YTN

2022-09-26 264 Dailymotion

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는 일요일에도 '영토 편입 주민투표'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비소츠키 / 도네츠크공화국 중앙선관위원장 : 이틀 동안 도네츠크공화국 유권자의 55.05%인 85만 8천여 명이 투표를 했습니다. (해외 유권자를 제외한) 도네츠크 내부의 집계입니다.] <br /> <br />주민투표는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인민공화국, 남부의 자포리자와 헤르손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는 압도적 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밀투표 등 기본 원칙도 안 지켜지는 데다 피난을 가지 않은 투표 참가자 상당수가 친러시아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리드밀라 / 마리우폴 주민 : 우리 모두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. 평화를 위해서, 우리를 모욕하고 죽이고 파괴한 악마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자포리자는 투표 첫날인 23일 500명을 상대로 한 출구조사에서 93%가 러시아 영토 편입을 찬성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27일 주민투표가 끝나면, 러시아는 오는 30일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대한 합병 승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순조로운 영토 편입 주민투표와 달리 동원령에 따른 러시아 내부 동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며 시위 참가자 7백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1일에는 천3백 명 이상이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반발이 계속되자 러시아는 자국 병력이 항복하거나 전투를 거부하면 최대 10년까지 구금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25일에도 러시아에서 핀란드로 향하는 국경 검문소에는 차량 행렬이 500m에 이르는 등 '푸틴발 러시아 탈출'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261751077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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